여행자가 캠코더로 찍어 보낸 여행정보를 선별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뒤 회원들의 정보이용 클릭수에 따라 일정수익을 나눠주는 동영상 여행정보사이트가 등장했다.

여행정보 제공업체인 (주)겟비컴(대표 유시양)은 시범운영중인 동영상 여행정보사이트 "겟비컴"(www.getvi.com)을 오는 8월 정식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겟비컴은 여행자가 만든 여행.레저 관련 동영상 정보를 유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로 개별 정보의 이용자 접속건수에 따라 정보이용료를 배분하는 게 특징이다.

정보 제공자에겐 우선 3만원을 주며 이용자들의 사이트접속에 따라 얻게 되는 정보이용료 중 3분의1을 배분한다.

여행자가 보낸 동영상 여행정보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잠자리 등의 주제로 5분분량으로 편집,사이트에 올려진다.

여행정보는 특히 최근 1년내에 촬영된 동영상 및 문자정보에 한하며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제공된다.

유시양 대표는 "겟비컴은 지구촌 곳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생생한 동영상 정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한층 다양하고 현실감 있는 정보를 서비스할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0343)422-2111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