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790선과 810선을 오가며 상승-하락의 혼조세를 보이고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과 전일 MS의 분할과 생산자가격지수 발표등을 앞두고 미 증시가 이틀째 조정세를 보이며 개장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초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분전하며 지수가 상승세로 반전해 한때 810선을 넘기기도 했다.

이후 주가는 점차 경계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하는 등의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권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으나 하락종목이 상승종목의 두배 가까이 되는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1시 현재 전일대비 2.0포인트 오른 지수 802.11을 보이고 있다.

장중 초강세를 보이던 종금업종이 8%대의 상승으로 그 폭을 줄이고 있으며 건설.해상운수가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으로도 삼성전자와 포항제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소형 개별주에도 순환매가 형성되고있으며 증권.보험.제조업종은 소폭 상승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이며 11시현재 전날보다 6.67포인트 내린 지수 163.2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