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31일 정부가 건설자금을 지원한 영세 중소기업 임대전용 산업단지를 내달부터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공급 대상은 창원산업단지와 광주첨단과학단지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3만9천평 1백73필지로 한국산업공단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한다.

공급규모는 필지당 1백~3백평이며 연간임대료는 평당 2만5천5백~2만7천5백원이다.

5년동안 임대(5년 범위에서 연장가능)후에 분양전환할 예정이며 임대기간중이라도 임차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전용 산업단지는 수자원공사와 토지공사가 지난 98년부터 국고에서 4백23억원을 지원받아 창원 광주 파주 시화 등 4개 산업단지에 모두 12만4천평을 조성하고 있다.

이들 단지에는 총 3백90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