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안에 오는 2004년까지 2만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실내 체육관을 갖춘 종합운동장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하남시가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의 그린벨트 지역에 종합운동장을 짓기 위해 신청한 총면적 14만1천4백40 규모의 형질변경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남시는 올해부터 4백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2004년까지 광장 산책로 생활체육시설 등이 갖춰진 종합운동장을 지을 방침이다.

종합운동장 규모는 주경기장 2만석,실내체육관 2천석이며 하남시와 남양주,서울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엔 야외공연장과 휴게시설,녹지 등이 함께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