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종목은 오는 15일부터 매매가 시작된다.
이로써 장외주식 호가중개시스템에 지정된 업체는 기존의 37개사를 포함해 총 43종목으로 늘어났다.
코스모이엔지는 97년에 설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매출 52억원에 2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회사측은 인터넷 이용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수익기반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6개월간 4차례의 증자를 실시했다.
매매기준가는 7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닉스는 86년에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의류상품을 취급한다.
"닉스"라는 진브랜드로 유명한 이 회사는 IMF위기 이후 사업다각화에 나서 인터넷 사업특별팀을 구성했다.
지난해 매출은 6백43억원이며 순익은 45억원이다.
김효근 사장이 대주주로 총주식의 49%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공모나 증자를 실시한 적이 없아 매매기준가는 액면가인 5천원으로 책정됐다.
산업정보기술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체다.
기존사업인 건설업에서 다른 분야로 업종전환을 추진중이다.
올 1.4분기 계약실적이 22억원을 초과했다.
올 매출목표는 50억원이다.
고대용 사장이 40%의 주식을 갖고 있다.
매매기준가는 액면가인 5백원이다.
애드라닷컴은 99년 설립된 통합정보시스템 제공업체다.
이 회사는 당사 연구개발 요소기술을 접목하여 실용적 객체기반기술제품을 개발했으며 응용소프트웨어를 현재 개발중이다.
지난해 21억원 매출에 1억원의 순익을 냈다.
최근 6개월간 6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심형보 사장이 42%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매매기준가는 2천5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원카드시스템즈는 전문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기획업체다.
데이터베이스의 축적 뿐만아니라 관리 분석 재가공등을 통한 내실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또 이를 활용한 고객관리솔루션도 제공한다.
99년 매출이 12억원,순익이 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강학규 사장이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매매기준가는 액면가인 5백원이다.
비비앤씨는 97년 설립된 부가통신및 IT컨설팅업체다.
지난해 13억9천만원 매출에 5억3천1백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5억원이다.
지난 2,3월 두차례에 걸쳐 액면가(5백원)에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매매기준가는 5백원이다.
임상택 기자 lim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