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오는 2008년까지 매주.삼은.신월.청수.신방지구 등 5개지구 3백95만제곱m를 택지로 개발키로 했다.

또 자연녹지지역인 직산면 신갈.모시리 일원 3백70만제곱m를 공업지역으로 지정해 천안4공단을 조성하고 부송농공단지 천흥.마정공단 등을 일반공업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천안도시재정비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안시는 오는 2006년까지 인구 52만8천명의 도시로 발전하며 도시계획지역은 일부 동지역과 성환 성거 직산 입장 등 도시계획 미지정지역 54.463제곱km를 늘린 1백32.582제곱km로 확대된다.

시는 이에 따라 두정동 일반공업지역(천안1,2공단)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천안역 서측 봉명동 일대와 성환역 일대 시장이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한다.

지역별 용도는 공업지역인 두정동 천안1,2공단 34만7천여제곱m와 자연녹지지역인 안서동 천안대학주변 61만7천제곱m,성거읍 저리 일원 30만5천제곱m등이 주거지역으로 바뀐다.

서부역 일대 2만7천제곱m와 북부2지구 토지구획지구내 8천5백여제곱m가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지정되고 미지정지역인 성환역 동측 시장과 천안역 서측 봉명동 일대도 상업지역으로 변경되어 개발된다.

이와함께 성거읍 매주리 동성중고 남측 송림양호지역 12만6천여제곱m와 천흥공단 주변 경관양호지역 32만8천제곱m,태조산 경관양호지역 7백83만제곱m를 보전녹지지역으로 변경했다.

천안시는 도시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6년 시의 주택보급률 1백%,상수도부급률 86.4%,하수도보급률 90%,도로포장율 95%로 높아지고 초.중.고.대학이 각각 58,27,18,11개로 확충된다고 밝혔다.

<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