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3일 미국 시티그룹에서 재무최고담당자(CFO)를 역임했던 존 보첼러(52)씨를 신설된 재무기획본부 부본부장(CFE)으로 선임하고 카드사업팀을 카드사업본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빛은행은 신설된 CFE에 경영관리 재무회계관리 자본확충 IR(투자자관리) 업무를 맡겨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기로 했다.

존 보첼러는 연봉 80만달러(약 9억원, 거주비 포함)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은행은 또 수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본부내 카드사업팀을 카드사업본부(이충완 본부장)로 확대했다.

이밖에 e커머스 전문회사인 ''e한빛(가칭)''을 설립하기 위해 경영혁신단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디지털금융과 e비즈니스확대에도 대비하기로 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