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일 공사나 집회,각종 행사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을 시민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주간교통예보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이 서비스를 통해 도로공사나 집회, 백화점세일 등이 진행되는 지역과 시간대에 관한 정보를 신문과 TV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소통상황, 주요 도로공사장 위치와 공사기간 등 세부정보, 백화점 세일기간 등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서비스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시내 주요 지역의 교통상황을 요일.시간대별로 미리 알 수 있게 돼 혼잡지역을 피해갈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교통정보 전문업체인 로티스와 계약을 맺고 주요 도로의 요일.시간대별 주행속도자료와 교통혼잡 요인등을 종합.분석한 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이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는 서울시 교통정보마당 홈페이지(traffic.metro.seoul.kr)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 유영석 기자 yooy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