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문막휴게소 운영권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임대보증금은 21억1천2백57만1천원이며 계약기간은 2005년 3월말까지 5년동안이다.

태경산업 기획실 이은성 차장은 "그동안 영동고속도로 상하행선방향에 있는 문막휴게소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계약은 재계약일 뿐"이라고 말했다.

태경산업의 휴게소 소매부문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0%이상에 달한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6월말결산때까지 소매부문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5%정도 증가한 1백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이 차장은 밝혔다.

특히 오는 2004년 중앙고속도로(안동~춘천)가 완전 개통되면 문막이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의 교차점으로 물동량이 많아져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