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이 12일 인터넷경매업체인 옥션과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전지점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가구와 컴퓨터, 전산용기기, 문구류 등 사무용비품이나 자재를 옥션의 인터넷사이트에서 경쟁입찰방식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한빛은행이 옥션에 구매발주를 내면 물품공급업체가 입찰에 참여,적정가를 제시한 업체가 낙찰되는 역경매방식으로 거래할 계획이다.

한빛은행은 또 부동산 서화 등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물건과 잉여자산을 옥션의 80만 회원들을 대상으로 경매에 붙여 처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금융상품을 인터넷 경매로 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