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현대.기아자동차 내수 시장점유율, 사상최고치...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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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시장 점유율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자동차업계가 발표한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 기아는 지난달 9만2천7백90대를 판매해 전체 내수시장(12만1천7백72대)의 76.1%를 장악했다.
이는 매각을 앞둔 대우자동차의 부진과 현대 EF쏘나타 및 기아 카렌스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다.
현대는 특히 지난달 내수 수출을 합쳐 모두 12만8천3백69대를 판매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내수 부문에서는 EF쏘나타가 1만1천6백19대 팔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현대 1톤트럭 포터가 8천1백94대, 카렌스가 7천5백4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그랜저XG는 중대형차 수요확대로 4천3백32대가 팔려 한달 판매치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대우에서는 올초 시판된 레조가 6천7백33대가 팔리는 호조를 보이며 대우의 체면을 지켜줬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트라제XG와 대우의 신차 매그너스는 각각 3천9백27대와 2천4백70대 판매에 그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르노에 매각을 앞둔 삼성자동차는 1천5백76대가 팔려 지난달에 비해 50%이상 판매가 신장됐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3일 자동차업계가 발표한 3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 기아는 지난달 9만2천7백90대를 판매해 전체 내수시장(12만1천7백72대)의 76.1%를 장악했다.
이는 매각을 앞둔 대우자동차의 부진과 현대 EF쏘나타 및 기아 카렌스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다.
현대는 특히 지난달 내수 수출을 합쳐 모두 12만8천3백69대를 판매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내수 부문에서는 EF쏘나타가 1만1천6백19대 팔려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현대 1톤트럭 포터가 8천1백94대, 카렌스가 7천5백49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 그랜저XG는 중대형차 수요확대로 4천3백32대가 팔려 한달 판매치로는 최고를 기록했다.
대우에서는 올초 시판된 레조가 6천7백33대가 팔리는 호조를 보이며 대우의 체면을 지켜줬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트라제XG와 대우의 신차 매그너스는 각각 3천9백27대와 2천4백70대 판매에 그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르노에 매각을 앞둔 삼성자동차는 1천5백76대가 팔려 지난달에 비해 50%이상 판매가 신장됐다.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