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넷(대표 나도진)은 인터넷 무역알선 사이트( www.ec777.com )를 운영하는 업체다.

이 사이트는 전세계의 수출업자 제조업체 서비스업체가 바이어를 쉽게 찾고 자사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온라인 카탈로그와 동영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올려 샘플이 오가지 않고도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슷한 성격의 다른 사이트들은 연간 1백만~3백만원의 회비를 내지만 이 사이트는 무료다.

셀넷은 세계유수의 무역관련 정보를 30분마다 가져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시켜 수시로 변하는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필요한 새로운 정보가 올라오면 자동으로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준다.

여기에 동영상기능을 넣어 수출업자와 수입업자 간에 샘플이 오갈 필요가 없다.

한영/영한,중영/영중,일영/영일 등의 자동번역기능을 넣어 자국어로 정보를 넣으면 자동으로 영어로 번역되고 영어로 된 문서도 자국어로 번역된다.

이런 기능 때문에 이 사이트에서는 전세계 회사들로부터 광고수익이 기대된다.

셀넷은 무역알선사이트 외에도 민주노총과 함께 공동수익사업으로 운영하는 전자상거래사이트와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꽃과 선물용품을 취급하는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나도진 사장은 상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시립대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한빛은행 뉴욕 브로드웨이지점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3월 설립된 셀넷의 자본금은 3억원이다.

주요 주주는 나도진 사장,타운뉴스,지와이 경영연구원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천5백만원이었다.

올해는 1백55억원의 매출과 7억원의 순이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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