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은 식품 브랜드 오푸드가 한국식 치킨 맛을 그대로 살린 치킨 디핑소스 '매콤달콤 고추장'과 '스모키 K-BBQ'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추장과 간장을 이용해 풍부한 감칠맛과 고유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구강관리 브랜드 메디안이 치석케어 칫솔을 출시했다. 파워팁 칫솔모로 닿기 힘든 안쪽 어금니를 닦아주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미세모가 치아 틈새까지 관리한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 유한킴벌리가 100% 프리미엄 순면 안커버로 차별화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퓨어코튼'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통기성이 좋은 구조가 적용돼 아기 피부에 용변이 닿는 시간을 줄여준다.
▲ SPC의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케이크 5종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작가 앨리스 발렌티와의 협업으로 케이크 포장에는 이국적인 시칠리아 지역 전통 패턴 등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디자인이 표현됐다.
▲ 농심이 관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관절에쎈크릴'을 출시했다. 관절에쎈크릴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아스타잔틴, 크릴오일 등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해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연합뉴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국토부, 후속 작업 착수
'도시재생기획단' 해제하고 '도시정비기획단' 출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위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정부가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법 시행에 필요한 시행령 제정안을 올해 안에 입법예고 하겠다고 밝혔다.
시행령에는 특별법이 적용되는 노후계획도시의 세부 기준과 공공기여 비율, 안전진단 완화·면제 기준 등이 담긴다.
내년 4월 특별법 시행에 앞서 국토부는 내년 1월 1일자로 도시정비기획준비단을 출범한다.
준비단은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직속 조직으로, 노후계획도시 정책 실무와 함께 '도시정비기획단' 설치를 위한 관계 부처 협의, 기획단 출범 준비 업무를 맡는다.
현재 노후계획도시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은 이달 31일부로 해체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주력했던 '도시재생'이 국 명칭에서 완전히 사라지고 '정비'로 바뀌는 것이다.
임시 기구였던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된다.
또 특별법에 따라 중앙 정책 심의기구인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가 내년 초 신설된다.
특위는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정부·민간 위원 30명으로 구성되며, 주요 정책 심의 업무를 하게 된다.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연구원 5곳을 지정할 예정이다.
LH는 1기 신도시 지역별로 주민 컨설팅을 위한 상담센터를 열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1기 신도시 지자체들과 업무 지원을
원가 부담 등의 이유로 국내 생산을 기피하는 ‘로테크(low-tech)’ 제품에 대한 중국 수입 의존도가 2년 전 요소수 파동에도 불구하고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수급 현황을 이유로 로테크 제품에 대대적인 수출 통제를 가할 경우 국내 산업 생태계가 마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경제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관계부처는 요소수 대란이 불거진 2021년 12월부터 200개의 경제안보 핵심품목 수급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경제안보를 이유로 핵심품목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요소는 핵심품목 명단에 포함돼 있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반면 중국 정부가 최근 수출 통제에 나선 화학비료 주원료인 인산암모늄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중국 현지 보도가 나온 뒤에야 수출 통제 소식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소와 인산암모늄은 생산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원가 부담이나 환경 오염 때문에 국내 생산을 기피하는 제품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수입액 규모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차량용 요소는 1억1547만달러(약 1500억원), 인산암모늄은 4075만달러(약 540억원)다.
문제는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기 때문에 중국으로부터 수입에 차질을 빚으면 다른 국가를 통한 조기 다변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 기준 1000만달러 이상 수입 품목 393개 중 중국 의존도가 90% 이상인 품목은 216개로 55%에 달한다. 95% 이상 의존하는 품목도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