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기업중 처음으로 프랑스 축구 국가 대표단 공식 후원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 김영수 상무와 클로드 시모네 프랑스 축구협회장은 22일 국가대표팀
전용연습장인 클래르 라퐁텐 구장에서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내년2월까지 1년간 대표팀이 참가하는 홈경기장내 광고판
부착권을 갖게 됐다.

또 대표팀에 자사제품 공급 및 무료 입장권 이용을 통해 판촉을 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완전평면TV와 프라트론 모니터, DVD플레이어,
CD롬 드라이버 등 고부가제품 약 20억 프랑(한화 3천6백억원)어치를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파리=강혜구 특파원 hyeku@coom.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