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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게이츠 주택재산세, 107만6231달러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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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갑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회장이 내는
    재산세는 얼마나 될까.

    총재산이 1천억달러에 육박하는 만큼 재산세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가 납부하는 재산세 총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택관련 재산세는
    얼마를 내는지 확인됐다.

    AP통신은 워싱턴주 킹스 카운티는 14일 게이츠 회장에게 "1백7만6천2백31
    달러의 주택 재산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액수는 그가 작년에 낸 61만5천달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주택관련 재산세가 많아진 것은 것은 주택가치가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다.

    방 7개와 24개 욕실과 화장실 등이 딸린 4천3백20평방m 크기의 호화저택이
    최근 완공돼 집값이 1억1천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킹스 카운티 재산세과의 관계자는 "액수가 적지 않은 만큼 정밀조사를 거쳐
    부과했다"며 "미국에서 가장 많은 재산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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