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 '배움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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得其大者可以兼其小, 未有學其小而能至其大者也.
득기대자가이겸기소 미유학기소이능지기대자야
큰 것을 얻으면 작은 것까지 아우를 수 있으나, 작은 것을 배워 큰 것에까지
이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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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구양수가 역혹문에서 한 말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까지 본다"는 말이 있고 "큰 마음 큰 뜻을 지닌
사람이 큰 사업을 이룬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작은 보자기나 주머니에 큰 물건을 싸거나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봄에 수십만명의 젊은이가 대학의 문을 나서고 또 수십만명의 새내기가
대학의 문에 들어선다.
이들 모두가 겨레의 보물이요, 나라의 기둥이다.
그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 나가 유용하게 활용하고, 또 앞으로
큰 일꾼이 되기 위해 큰 마음 큰 뜻으로 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북돋워 나가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
득기대자가이겸기소 미유학기소이능지기대자야
큰 것을 얻으면 작은 것까지 아우를 수 있으나, 작은 것을 배워 큰 것에까지
이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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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구양수가 역혹문에서 한 말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까지 본다"는 말이 있고 "큰 마음 큰 뜻을 지닌
사람이 큰 사업을 이룬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작은 보자기나 주머니에 큰 물건을 싸거나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 봄에 수십만명의 젊은이가 대학의 문을 나서고 또 수십만명의 새내기가
대학의 문에 들어선다.
이들 모두가 겨레의 보물이요, 나라의 기둥이다.
그들이 대학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 나가 유용하게 활용하고, 또 앞으로
큰 일꾼이 되기 위해 큰 마음 큰 뜻으로 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북돋워 나가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