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농산물 물류센터가 27일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현장에서
개장기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유통단계를 축소시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기위해 건립된
전주농산물 물류센터는 1997년 착공후 3년동안 2백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6백99평부지에 5천9백81평 규모로 건설됐다.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시험판매를 해온 이 물류센터는 가격이 시중보다
16-40%저렴해 한달여동안 총 23만5천85명(도매 9천7백89명,직판
22만5천2백96명)의 도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센터는 개장기념으로 오는 2월6일까지 설날선물세트, 제수용품
모음전과 특별 할인행사를 벌일 예정이며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3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