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텍 ]

통신장비업체인 크로스텍(대표 강주형)은 케이블모뎀과 비대칭디지털가입자
회선(ADSL)용 초고속 모뎀을 생산하는 업체다.

케이블모뎀 "크루저"는 TV 네트워크를 통해 가정 회사 학교의 회선가입자들
을 메가비트급 속도로 인터넷, 온라인 멀티미디어 서비스, 기업 LAN 등에
연결시켜주는 초고속 모뎀.

현재 원주 전주 부산 등지의 유선방송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 케이블모뎀 승인규격인 DOCSIS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KTB(17억5천만원) 산은캐피탈(15억원) 휴맥스(7억원) 테크노캐피탈(3억5천
만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지난달 56억원의 무상증자를 거쳐 현재 자본금은 약 89억원이다.

(02)578-0304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알파캐스트 ]

알파캐스트(대표 김희조)는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
이다.

위성방송 수신기의 핵심기술인 MPEG2(동영상 압축 처리기술)와 DSP(디지털
신호 처리기술)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지상파 HDTV 수신기, 위성 인터넷 셋톱박스 등의 신제품도 개발중
이다.

최근 프랑스 W사와 무료채널용(FTA) 및 유료채널용(CI)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를 연간 5만대 이상씩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두바이 터키 등에도 수출중이다.

지난해 9월 인터넷공모를 실시, 9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자본금은 11억원.

벤처캐피털에서 투자받기 위해 협상중이다.

(02)566-3367~8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쓰리더블유투어 ]

쓰리더블유투어(대표 장진우)는 국내 첫 인터넷 여행사이자 관광 벤처기업
1호다.

연세대 지질학과를 나오고 싱가포르에서 무역업을 하던 장진우 사장이
지난 97년 설립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 여행 사이트인 월드투어(www.worldtour.co.kr)와
프리투어(www.freetour.co.kr)의 회원수는 각각 12만명과 13만명.

주문형 맞춤 여행서비스, 최저 요금 보상제도 등 차별화된 서비스와 각종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인터넷공모 당시 경쟁률은 20대 1이었다.

지난달 유상증자를 거쳐 현재 자본금은 약 17억원이다.

최대주주는 홍콩 투자전문회사인 아시아네트(51%)다.

(02)706-6786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네트로21 ]

네트로21(대표 최영일.34)은 웹 컨설팅 전문 벤처기업이다.

인터넷 환경에 맞는 최적의 "마케팅 툴"을 제공하는 회사다.

E메일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시스템인 "님스(NIMS:Netro Information
Marketing System)"가 네트로21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님스를 이용한 웹 데이터베이스 구축, 홈페이지 제작, 정보화 교육, 인터넷
광고대행 등을 통해 인터넷 사이트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지난 14일 증자로 자본금은 10억원이다.

최 사장은 인하대 기계공학과(85학번)를 졸업하고 한림대 사회학과에서
석사를 마쳤다.

벤처기업 경영자로서는 드물게 공학과 사회학을 공부했다.

(02)555-7760

< 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