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대형우량주 중심의 한경다우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주가도 이틀째 크게 상승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4포인트 내린 981.53에 마감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백13개에 그친 반면 내린 종목은 6백21에 달해 체감
지수는 추위를 느끼게 했다.

거래량도 2억1천만주에 머물러 약세국면이 지속됐다.

반면 한경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55포인트 오른 95.46에 마감됐다.

한경인터넷지수도 2.05포인트(2.2%) 오른 93.08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1천80억원)과 투자신탁(6백73억원)이 정보통신주와 지수관련
대형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종합주가지수의 하락폭을 줄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천32억원어치나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 오른 211.44에 마감됐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10.42%를 기록했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