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증권 : (관심종목 리포트) '코리아나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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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화장품은 주식시장에서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2월 등록된 이 회사 주가는 공모가격 아래서 허덕이고 있다.
서연원 코리아나화장품 상무를 만나 주가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주가가 공모가격의 64%수준이다.
고배당(현금30%, 주식20%) 대규모자사주신탁계약체결(1백25억원) 무상증자
(규모 미정)등 호재를 잇달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회사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지난해말 주가가 공모가가격 아래로 떨어진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첨단기술주로만 쏠린 때문이다.
올들어서는 나스닥시장 하락영향으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공모가격(1만5백원, 액면가 5백원)이 너무 높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산가치 수익가치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가격을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기업 내재가치가 뒷받침되고 있다.
당초 공모가격을 수요예측에서 결정된 가격기준에서 10%이상 하향 조정
했다는 점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다른 등록기업에 견주어 주주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가관리에 너무 집착한다는 오해까지 사고 있는데.
"화장품산업은 이미지 산업이다.
기업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주이자 고객인 투자자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어야 한다.
공모주청약때부터 지금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분들이 피해를 입지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추가대책을 내놓으라는 일반투자자들의 요구도
많은 텐데.
"기업의 기본은 올바른 경영을 해 주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할 생각이다.
다만 주식시장의 이상흐름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면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인터넷사업에 적극 진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이미 디지틀조선 휴맥스 등과 합작으로 여성전문인터넷
사이트(자본금 30억원)를 개설했다.
요리 패션 미용 법률상담 전자상거래 등 여성전문 포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99년의 실적 잠정치는 나왔는가.
또 2000년도 실적목표와 향후 자금조달계획은.
"지난해에는 매출액 3천70억원에 2백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도보다 매출액은 20%, 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 3천7백억원, 당기순이익 3백36억원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7백억원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증자 등의 추가적인
자금조달 계획이 없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설립일 : 1988년 11월
등록일 : 1999년 12월
업종 : 제조업(화장품)
소속부 : 코스닥 일반기업부
결산기 : 12월말
주요주주 : 유상옥외 4인 33.26%
H & B 9.82%
우리사주 4.88%
감사의견 : 적정(신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설립 10년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회사다.
지난 1988년12월 설립된 이 회사는 90년대 초반 머드팩 돌풍을 일으키며
고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제품 충성도가 높은 직판시장을 선점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기능성 화장품을 잇달아 개발해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성공비결중 하나는 수백종에 달하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이른바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다.
또 창업초기부터 현금거래, 가격준수, 제품차별화, 교육 등 4대 영업전략을
지켜온 것도 급성장의 밑걸음이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
사실이다.
지난해 12월 등록된 이 회사 주가는 공모가격 아래서 허덕이고 있다.
서연원 코리아나화장품 상무를 만나 주가와 관련해 궁금한 점을 물어봤다.
-주가가 공모가격의 64%수준이다.
고배당(현금30%, 주식20%) 대규모자사주신탁계약체결(1백25억원) 무상증자
(규모 미정)등 호재를 잇달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데.
"회사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지난해말 주가가 공모가가격 아래로 떨어진 것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첨단기술주로만 쏠린 때문이다.
올들어서는 나스닥시장 하락영향으로 동반하락하는 모습이다"
-공모가격(1만5백원, 액면가 5백원)이 너무 높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산가치 수익가치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모가격을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기업 내재가치가 뒷받침되고 있다.
당초 공모가격을 수요예측에서 결정된 가격기준에서 10%이상 하향 조정
했다는 점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다른 등록기업에 견주어 주주 보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가관리에 너무 집착한다는 오해까지 사고 있는데.
"화장품산업은 이미지 산업이다.
기업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주이자 고객인 투자자로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어야 한다.
공모주청약때부터 지금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분들이 피해를 입지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한 추가대책을 내놓으라는 일반투자자들의 요구도
많은 텐데.
"기업의 기본은 올바른 경영을 해 주주들에게 많은 이익을 환원하는 것이다.
기본에 충실할 생각이다.
다만 주식시장의 이상흐름으로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되면
그대로 방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같은 맥락에서 인터넷사업에 적극 진출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이미 디지틀조선 휴맥스 등과 합작으로 여성전문인터넷
사이트(자본금 30억원)를 개설했다.
요리 패션 미용 법률상담 전자상거래 등 여성전문 포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99년의 실적 잠정치는 나왔는가.
또 2000년도 실적목표와 향후 자금조달계획은.
"지난해에는 매출액 3천70억원에 2백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도보다 매출액은 20%, 순이익은 46% 증가했다.
올해는 매출 3천7백억원, 당기순이익 3백36억원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7백억원규모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증자 등의 추가적인
자금조달 계획이 없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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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일 : 1988년 11월
등록일 : 1999년 12월
업종 : 제조업(화장품)
소속부 : 코스닥 일반기업부
결산기 : 12월말
주요주주 : 유상옥외 4인 33.26%
H & B 9.82%
우리사주 4.88%
감사의견 : 적정(신한)
코리아나화장품은 설립 10년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한 회사다.
지난 1988년12월 설립된 이 회사는 90년대 초반 머드팩 돌풍을 일으키며
고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제품 충성도가 높은 직판시장을 선점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최근에는 기능성 화장품을 잇달아 개발해 국내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성공비결중 하나는 수백종에 달하는 화장품을 생산하는
이른바 "다품종 소량생산" 전략이다.
또 창업초기부터 현금거래, 가격준수, 제품차별화, 교육 등 4대 영업전략을
지켜온 것도 급성장의 밑걸음이 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