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농협이 도금고 운영을 포기하자 제일은행을 충남도금고로
13일 재선정했다.

* 한경 1월12일자 37면 참조

충남도는 이날 도금고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도금고 입찰당시
2위를 차지한 제일은행을 차순위 승계원칙에 따라 도금고 운영권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3년동안 도금고를 운영하게 될 제일은행은
지난 53년부터 충남도금고를 줄곧 운영해왔다.

제일은행은 당초 제안서에서 1천억원의 저리자금을 연리4%에 제공하고
충남신용보증조합에 20억원을 출연하는 조건을 제시했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