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7일 견인돼 장기 보관중인 차량정보를 자동차
전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알리고 이들 차량을 적극적으로 매각 또는
폐차하기 했다.

공단은 이를 위해 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 외에 자동차
전문 인터넷사이트인 오토마트(www.automart.co.kr)에도 매각 대상차량의
사진과 기본사양,차량상태 등 자세한 내용을 싣기로 했다.

각 구청과 6개 견인보관소에도 자세한 정보가 게시된다.

또 명의이전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신속히 폐차할 수 있도록 매각.
폐차공고를 동시에 내 중고차 매매업자들의 참여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견인돼 보관중인 차량중
1개월이 넘도록 찾아가지 않는 차량에 대한 매각 및 폐차 업무를
각 구청으로부터 위임받아 대행하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