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의 인터넷신문(www.ked.co.kr)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재테크 정보에 관한 한 최고의 포털사이트로 자리잡았다.

지난 9월28일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지 3개월만에 하루 평균 5백50만
페이지뷰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이다.

한경 인터넷신문의 자랑은 알토란같은 재테크 정보를 한데 모은 "머니센터"
다.

전체 페이지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코너다.

개별종목 주식시세가 국내에선 유일하게 리얼타임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증권시세가 대부분 20분 가량 늦게 표시된
것과는 전혀 다르다.

주가가 30초 단위로 형성되는 점을 감안할 때 머니센터는 더욱 빛을 발한다.

20분 정도의 시간이면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하한가로 되밀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경이 독자 개발한 "자바 차트"를 통해 인터넷 화면에서 주식 및 선물,
옵션의 가격흐름이나 이동평균선 등을 그래프로 볼 수 있다.

이 그래프는 실시간 시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상장기업이나 코스닥 등록기업의 이름 또는 종목코드를 입력하면 매출액
손익 부채비율 등의 재무정보가 손에 잡힌다.

맞춤형 증권정보서비스인 "관심종목"과 "보유종목"도 인기다.

관심종목은 회원이 등록한 종목의 현재가 등을 보여준다.

2백개까지 등록할 수 있다.

보유종목 코너에선 회원이 보유한 종목의 주식수와 매입단가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치를 평가해 얼마나 이익(손실)을 냈는 지 알려준다.

부동산정보 코너에 가면 아파트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전국 7백여개 단지 2천4백여개 평형의 가격 정보가 수록돼 있다.

매주 업데이트 된다.

가격 변화도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앞으로의 시세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매물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상가는 23개 세부 상권으로 분류돼 상권별 시세와 상가매물이 소개된다.

재개발 재건축 정보는 지역별로 정리돼 있다.

한경 인터넷신문에선 "머니클럽"도 애용되고 있다.

증시분석 등 5개 메뉴로 이뤄져 있다.

증시분석에선 한경 증권부 기자들이 그날그날의 주식시장 특징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재테크교실은 한경 기자들이 제공하는 투자가이드다.

경제부 증권부 사회2부(부동산) 머니팀 창업팀의 전문 기자들이 직접 작성해
올린다.

상담실은 맞춤형 재테크교실이다.

독자들이 궁금한 내용을 올리면 한경 기자들이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답변해준다.

또 FAQ코너는 증권 금융상품 부동산 창업 등 4개 분야의 재테크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을 문답형식으로 올려 놓는 곳이다.

한경 인터넷 신문에선 편집국을 인터넷에 옮긴 "인터넷 편집국"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엔 한경 기자 전원의 프로필과 E메일 주소가 있어 기자들과 쌍방향으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독자광장"에 자신의 의견을 올리거나 "오늘의 기사계획"과 "취재후기"도
볼 수 있다.

한경 인터넷신문을 볼 때 "한경 파인더(Finder)"와 "티커(Ticker)"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파인더는 화면 상단에 마련된 검색창이다.

기사는 물론 주식시세와 기업재무정보 쇼핑몰상품 등을 단번에 찾을 수
있다.

화면 맨 밑에서는 티커를 통해 수시로 발생하는 뉴스와 주요 종목 주가를
알려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