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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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년 지역감정해소운동본부로 출범
<>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로 창립
<> 공명선거운동.부정선거감시고발운동
<> 인천 팔미도해상 대만 핵폐기물 매립저지 해상시위.대만대표부 항의방문
<> 각종 토론회 개최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2 삼양빌딩 301호
<> 전화 : (02)736-4340
<> www.gonggaehyup.or.kr
------------------------------------------------------------------------
지난 93년 3월 공업도시 울산은 폭풍전야의 긴장속에 휘감겨 있었다.
이지역 현대계열사 노.사가 전선을 마주한 전투부대처럼 충돌 일보직전이었
던 것.
게다가 사태가 원만하게 수습되지 않으면 "춘투"에 불을 붙일 게 뻔했다.
정부가 바짝 긴장한 건 당연했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가 만들어낸 화합 분위기가 대화의 물꼬를 텄다.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가 울산 현지에서 연 "노.경화합을
위한 심포지엄 및 대토론회"가 바로 노사 대화의 전기를 마련한 것.
당시 남재희 노동부장관과 박홍 서강대 총장 등이 연사로 나서 "화합"을
외쳤다.
그때부터 노사가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공개협은 "우리의식"을 되찾는 일이 이시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각계 인사들이 모인 단체다.
노사문제도 이런 시각에서 본다.
뿐만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통일 등 모든 분야를 이런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
그래서 해결방안은 간단하다.
의식을 개혁하는 것이다.
공개협은 "나의 개혁"을 통해 "주인의식"을, "사회개혁"을 통해 "민족의 힘"
을 결집시키는데 앞장 서 오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86년 지역감정해소운동본부로 출범했다.
93년 지금의 공개협으로 거듭 났다.
"지역감정"이란 국지적 문제보다는 의식을 아예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현재 전국에 1백여개 지부가 있다.
지부를 통해 정책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그동안 <>지역경제살리기 <>독도경비대 위문카드보내기 캠페인 <>96년
애틀란타올림픽 선수단 국민성원엽서 보내기 <>북한동포 일손주기운동 <>인천
팔미도해상 대만핵폐기물매립 저지 해상시위 등에서 이 단체의 성격이 잘
나타난다.
우리 경제가 IMF 나락으로 떨어진 98년 이후에는 실직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누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약 7억원의 실직자 지원기금을 마련, 극빈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대 상황에 따라 의식개혁운동의 초점을 바꿔가고 있는 셈이다.
공개협에는 쟁쟁한 각계 원로가 활동하고 있다.
전체 회원은 30만명.
김지길 목사, 박홍 서강대 명예총장, 홍일식 전 고대총장, 김성혜
한세대학원장 등이 상임 공동의장으로 있다.
또 강영훈 이현재 유창순 남덕우 현승종 전국무총리 및 이영섭 이일규
전대법원장, 이강훈 전광복회장, 구상 시인, 강원룡 목사 등이 원로위원으로
포진해 있다.
고건 서울시장,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안동일변호사 등은 명예의장이다.
공개협은 우리나라가 새천년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의식개혁이 중요하다
며 실천교육과 캠페인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
<> 공동체의식개혁 국민운동협의회로 창립
<> 공명선거운동.부정선거감시고발운동
<> 인천 팔미도해상 대만 핵폐기물 매립저지 해상시위.대만대표부 항의방문
<> 각종 토론회 개최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2 삼양빌딩 301호
<> 전화 : (02)736-4340
<> www.gonggaehyu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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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 3월 공업도시 울산은 폭풍전야의 긴장속에 휘감겨 있었다.
이지역 현대계열사 노.사가 전선을 마주한 전투부대처럼 충돌 일보직전이었
던 것.
게다가 사태가 원만하게 수습되지 않으면 "춘투"에 불을 붙일 게 뻔했다.
정부가 바짝 긴장한 건 당연했다.
그러나 한 시민단체가 만들어낸 화합 분위기가 대화의 물꼬를 텄다.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공개협)가 울산 현지에서 연 "노.경화합을
위한 심포지엄 및 대토론회"가 바로 노사 대화의 전기를 마련한 것.
당시 남재희 노동부장관과 박홍 서강대 총장 등이 연사로 나서 "화합"을
외쳤다.
그때부터 노사가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공개협은 "우리의식"을 되찾는 일이 이시대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각계 인사들이 모인 단체다.
노사문제도 이런 시각에서 본다.
뿐만아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환경 통일 등 모든 분야를 이런 관점에서
들여다 본다.
그래서 해결방안은 간단하다.
의식을 개혁하는 것이다.
공개협은 "나의 개혁"을 통해 "주인의식"을, "사회개혁"을 통해 "민족의 힘"
을 결집시키는데 앞장 서 오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86년 지역감정해소운동본부로 출범했다.
93년 지금의 공개협으로 거듭 났다.
"지역감정"이란 국지적 문제보다는 의식을 아예 바꾸는 일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현재 전국에 1백여개 지부가 있다.
지부를 통해 정책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잇따라 열고 있다.
그동안 <>지역경제살리기 <>독도경비대 위문카드보내기 캠페인 <>96년
애틀란타올림픽 선수단 국민성원엽서 보내기 <>북한동포 일손주기운동 <>인천
팔미도해상 대만핵폐기물매립 저지 해상시위 등에서 이 단체의 성격이 잘
나타난다.
우리 경제가 IMF 나락으로 떨어진 98년 이후에는 실직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누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약 7억원의 실직자 지원기금을 마련, 극빈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시대 상황에 따라 의식개혁운동의 초점을 바꿔가고 있는 셈이다.
공개협에는 쟁쟁한 각계 원로가 활동하고 있다.
전체 회원은 30만명.
김지길 목사, 박홍 서강대 명예총장, 홍일식 전 고대총장, 김성혜
한세대학원장 등이 상임 공동의장으로 있다.
또 강영훈 이현재 유창순 남덕우 현승종 전국무총리 및 이영섭 이일규
전대법원장, 이강훈 전광복회장, 구상 시인, 강원룡 목사 등이 원로위원으로
포진해 있다.
고건 서울시장, 김숙희 전 교육부장관, 안동일변호사 등은 명예의장이다.
공개협은 우리나라가 새천년 세계 강국으로 도약하려면 의식개혁이 중요하다
며 실천교육과 캠페인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