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SW)를 우체국에서 주문,집으로 배달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소프트중심(www.sofrano.com)은 20여종의 우수 SW를 선정,우체국을
통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21일부터 구매자가 전국 2천8백개 우체국에서 비치된
신청엽서를 통해 주문하면 집에서 우편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체국을 통해 살 수 있는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2000
워드2000 아래아한글97 터보팩스2000 등 업무용 프로그램 <>바이로봇
V3 등 백신 프로그램 <>나모웹에디터3.0 프론트페이지2000 등 인터넷
제작도구와 거원 Z오디오 등이다.

계몽사 CD롬백과,두산 세계백과사전,스타크래프트,천하수담 등 인기
교육용 타이틀과 게임도 살 수 있다.

한국소프트중심측은 "시중 가격보다 9%에서 최고 76% 싸게 판매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5만원어치 이상 구입할 경우 발송비를 면제해줄 뿐만 아니라 5천원을
할인해주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인터넷 전화 팩스로 주문할 경우 5일 이내,우편 주문은 7일 이내에
배달된다.

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 구입후 30일 이내에 교환.환불해준다.

조정애 기자 jcho@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