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의 품목별 편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 자동차 컴퓨터 석유화학 조선 등 수출액 상위 5대 품목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4분기 36.1%에서 10월중 38.6%로 올라
갔다.

IMF 경제 위기 당시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품의 수출단가가
급락하면서 외환위기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컴퓨터는 98년까지 5대 품목에 들지 못하다 올해부터 5대 품목에 진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