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 다시 짜자] 제5부 : (4) '스웨덴 환경 선진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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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이 국가경쟁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데에는 환경보호와 개도국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은 환경문제에 있어 선진화된 모델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공해, 수질 및 토질의 산성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대한 억제
하기 위해 많은 환경보호관련 법제정을 이루었다.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보호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환경
보호만을 전담할 "스톡홀롬 환경과학단지"의 조성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는 물론 기업차원의 지원에 의해 실행된다.
스웨덴 기업들도 정부의 정책과는 독립적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86년 스웨덴 자동차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미국 기준의 배출가스 억제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체 운행 자동차의 60%가 이러한 장치
를 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볼보는 90년 환경상을 제정, 환경보호기술 개발에 공로가 큰 연구자
에게 이를 수여해 오고 있다.
사브는 20년전부터 배출가스 억제 공정과 재생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자동차를 생산했다.
스카니아 역시 현재 자동차 새시의 약 90%를 재활용하고 있고 버스연료로
에탄올, 천연가스 및 기타 대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의 대기오염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스웨덴은 자국의 경제적인 번영 이외에도 개도국의 지원에 앞장
섬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스웨덴은 OECD 회원국으로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개도국과의
장기적인 경제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즉 스웨덴은 국제협력차원에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환경,
빈곤퇴치,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시행하고 있다.
97년 현재 국민총생산(GNP) 대비 0.79%(약 17억달러)의 비율로 개발원조에
나서고 있다.
이는 덴마크(0.97%), 노르웨이(0.86%), 네덜란드(0.81%)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스웨덴은 이처럼 환경 보호와 개도국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단순히 부유한
나라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성숙된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라는 이미지를 쌓아
올린 것이다.
< 나수엽 KIEP 전문연구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은 환경문제에 있어 선진화된 모델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공해, 수질 및 토질의 산성화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대한 억제
하기 위해 많은 환경보호관련 법제정을 이루었다.
새로운 기술개발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환경보호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환경
보호만을 전담할 "스톡홀롬 환경과학단지"의 조성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는 물론 기업차원의 지원에 의해 실행된다.
스웨덴 기업들도 정부의 정책과는 독립적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86년 스웨덴 자동차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미국 기준의 배출가스 억제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체 운행 자동차의 60%가 이러한 장치
를 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볼보는 90년 환경상을 제정, 환경보호기술 개발에 공로가 큰 연구자
에게 이를 수여해 오고 있다.
사브는 20년전부터 배출가스 억제 공정과 재생가능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자동차를 생산했다.
스카니아 역시 현재 자동차 새시의 약 90%를 재활용하고 있고 버스연료로
에탄올, 천연가스 및 기타 대체연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스웨덴의 대기오염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스웨덴은 자국의 경제적인 번영 이외에도 개도국의 지원에 앞장
섬으로써 국제사회에서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스웨덴은 OECD 회원국으로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개도국과의
장기적인 경제협력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즉 스웨덴은 국제협력차원에서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하여 환경,
빈곤퇴치, 보건, 교육 등의 분야에 공적개발원조(ODA)를 시행하고 있다.
97년 현재 국민총생산(GNP) 대비 0.79%(약 17억달러)의 비율로 개발원조에
나서고 있다.
이는 덴마크(0.97%), 노르웨이(0.86%), 네덜란드(0.81%)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스웨덴은 이처럼 환경 보호와 개도국 지원에 앞장섬으로써 단순히 부유한
나라라는 차원에서 벗어나 성숙된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라는 이미지를 쌓아
올린 것이다.
< 나수엽 KIEP 전문연구원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