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클릭 : (게임마당) '툼레이더 4'..고대속에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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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유물을 찾아 세계를 떠돌며 모험을 하는 꿈은 "인디아나 존스"를
보며 자라난 세대라면 한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놀라운 고대의 신비와 부를 좇는 모험가.
가는 곳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숨막히는 액션이 끝없이 이어지는 세계.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이 시원할 것 같지 않은가.
"툼레이더4"는 바로 이런 세계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툼레이더 시리즈는 벌써 4편이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인기의 비결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흥미있는 게임플레이.
툼레이더의 주인공인 라라도 한몫을 한다.
라라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여자 탐험가로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세계를
누비며 신비한 고대 유물들을 찾아다닌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등지의 게이머 사이에서는 최고의 사이버스타로
자리잡았다.
매력적인 여자 탐험가, 잘 짜여진 스토리, 흥미로운 게임플레이가 복합된
툼레이더 4편은 컴퓨터 게임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다.
<> 라라의 모험
"그는 태양의 그림자요,질병의 전달자이니라. 그의 분노는 모든 땅을
삼켜버릴 것이며 그 끝은 보이지 않으리라"
옛날 이집트 전설에 따르면 빛의 아들 "호러스"는 악마의 신 "셋"을
비밀무덤에 가두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설은 "셋"은 언젠가 다시 부활할 것이며 그 때가 바로 지구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무서운 예언을 남겼다.
"셋"의 전설이 전해 내려온지 5천년이 지난 현재.
"셋"이 갇혀있는 무덤을 찾아낸 라라는 "셋"의 전설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무덤을 열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깨달은 라라는 그녀의 모든 실력과 기술을 동원해
"셋"의 부활을 막고 다시 무덤속에 가두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된다.
<> 툼레이더4의 게임플레이
툼레이더4의 시점은 머리 뒤에서 쳐다보는 3인칭이다.
벽을 등지고 섰을 때나 좁은 통로에 있을 경우엔 그에 맞게 카메라가
이동한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라라의 액션을 하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게임의 50% 이상이 액션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이동은 무척 중요하다.
라라는 기계체조 선수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화려한 동작과 아슬아슬한
점프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와 동시에 양손에서 불을 뿜는 총으로 적들을 쓸어내는 액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다.
라라의 액션은 단지 점프와 총격만이 아니다.
모서리 끝을 잡고 벽을 오르며 낮은 포복자세로 좁은 곳에 기어들어간다.
물속 깊은 곳까지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 모든 동작들은 라라를 더욱 생동감있게 만든다.
라라는 수많은 게임 캐릭터 가운데 단연 가장 생동감있는 캐릭터로 꼽힌다.
툼레이더4의 또 다른 장점은 흥미로운 퍼즐이다.
뛰어난 재치로 퍼즐을 풀어야 고대 유물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툼레이더는 이런 퍼즐들을 게임 속에 잘 섞어 놓았다.
퍼즐의 수준도 세심하게 조정돼 있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 글을 마치며
2편과 3편이 출시됐을 때 오리지널의 재미를 잃어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작사는 이 지적들을 받아들여 마침내 툼레이더4를 내놓았다.
그 결과 오리지널의 재미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툼레이더4는 기존 팬들이나 액션 어드벤처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게이머들에게 더없는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진오.프리랜서 jinolee@ mediaone.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보며 자라난 세대라면 한번쯤은 가져봤을 것이다.
놀라운 고대의 신비와 부를 좇는 모험가.
가는 곳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숨막히는 액션이 끝없이 이어지는 세계.
생각만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속이 시원할 것 같지 않은가.
"툼레이더4"는 바로 이런 세계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게임이다.
툼레이더 시리즈는 벌써 4편이 출시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인기의 비결은 잘 짜여진 스토리와 흥미있는 게임플레이.
툼레이더의 주인공인 라라도 한몫을 한다.
라라는 탄탄한 몸매를 가진 여자 탐험가로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세계를
누비며 신비한 고대 유물들을 찾아다닌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 등지의 게이머 사이에서는 최고의 사이버스타로
자리잡았다.
매력적인 여자 탐험가, 잘 짜여진 스토리, 흥미로운 게임플레이가 복합된
툼레이더 4편은 컴퓨터 게임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다.
<> 라라의 모험
"그는 태양의 그림자요,질병의 전달자이니라. 그의 분노는 모든 땅을
삼켜버릴 것이며 그 끝은 보이지 않으리라"
옛날 이집트 전설에 따르면 빛의 아들 "호러스"는 악마의 신 "셋"을
비밀무덤에 가두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설은 "셋"은 언젠가 다시 부활할 것이며 그 때가 바로 지구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무서운 예언을 남겼다.
"셋"의 전설이 전해 내려온지 5천년이 지난 현재.
"셋"이 갇혀있는 무덤을 찾아낸 라라는 "셋"의 전설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무덤을 열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실수를 뒤늦게 깨달은 라라는 그녀의 모든 실력과 기술을 동원해
"셋"의 부활을 막고 다시 무덤속에 가두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된다.
<> 툼레이더4의 게임플레이
툼레이더4의 시점은 머리 뒤에서 쳐다보는 3인칭이다.
벽을 등지고 섰을 때나 좁은 통로에 있을 경우엔 그에 맞게 카메라가
이동한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라라의 액션을 하나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게임의 50% 이상이 액션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이동은 무척 중요하다.
라라는 기계체조 선수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화려한 동작과 아슬아슬한
점프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그와 동시에 양손에서 불을 뿜는 총으로 적들을 쓸어내는 액션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같다.
라라의 액션은 단지 점프와 총격만이 아니다.
모서리 끝을 잡고 벽을 오르며 낮은 포복자세로 좁은 곳에 기어들어간다.
물속 깊은 곳까지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 모든 동작들은 라라를 더욱 생동감있게 만든다.
라라는 수많은 게임 캐릭터 가운데 단연 가장 생동감있는 캐릭터로 꼽힌다.
툼레이더4의 또 다른 장점은 흥미로운 퍼즐이다.
뛰어난 재치로 퍼즐을 풀어야 고대 유물들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툼레이더는 이런 퍼즐들을 게임 속에 잘 섞어 놓았다.
퍼즐의 수준도 세심하게 조정돼 있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 글을 마치며
2편과 3편이 출시됐을 때 오리지널의 재미를 잃어간다는 지적이 많았다.
제작사는 이 지적들을 받아들여 마침내 툼레이더4를 내놓았다.
그 결과 오리지널의 재미를 부활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툼레이더4는 기존 팬들이나 액션 어드벤처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게이머들에게 더없는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진오.프리랜서 jinolee@ mediaone.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