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내년부터 신설하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 첫 시험을 내년
7월초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정보통신 기반기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인터넷
마케팅 기술을 갖춘 사람으로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기획 및 관리업무를
총괄하는 고급 전문인력이다.

1급과 2급으로 나누어 시험을 본다.

2급은 필기시험(5지선다형.단답형 혼합)과 실기시험(컴퓨터작업)을 치르며
1급은 필기시험(5지선다형.서술형 혼합)과 면접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자상거래 기획 <>전자상거래시스템 운영 및 관리
<>전자상거래 실행 <>관련 법규 등이다.

실기시험에선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기술을 측정한다.

과목별로 1백점 만점의 필기시험에서 40점이상을 얻고 전과목 평균 성적이
60점이상이면 합격한다.

실기시험에서도 60점이상을 따야 한다.

구체적인 출제기준은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설자격증인 직업상담사(2급)과 사회조사분석사(3급) 시험은 내년
3월12일에, 전산회계사(2.3급) 시험은 3월19일 실시된다.

<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