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5백억원 규모의 벤처 전용투자기금을 조성, 7일부터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정보통신 반도체 등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산업과 유전공학
환경관리 산업에 속해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10여개 업체와 투자상담을 진행중이다.

올해안에 2~3개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투자자금 회수방법으로 코스닥등록 뿐만 아니라 M&A(기업인수
합병), 제3시장거래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은행의 대외공신력을 토대로 기존 벤처캐피탈과 제휴, 투자기회를 늘리고
투자위험을 분산하기로 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