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e-코퍼레이션 : (실리콘밸리 파일) '더블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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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 솔루션 공급업체인 더블클릭(doubleclick. com)이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전자우편 광고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
이미 선발업체가 여럿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어떻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블클릭은 자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다트기술"을 적용한 전자우편
광고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다트기술이란 특정 직업이나 나이 성별 등으로 고객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법이다.
다트기술을 적용한 전자우편 광고서비스는 광고를 보내기에 앞서 받을
사람의 허락을 먼저 받는다는 점에서 종전의 스팸(쓰레기 전자우편) 광고보다
효과가 훨씬 높다.
이 회사는 인터넷사이트 운영자용 다트메일(dartmail)과 광고주용 다트메일
등 새 서비스를 2000년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시작할 계획이다.
인터넷사이트 운영자용 다트메일 서비스는 사이트 운영자들이 전자우편
광고목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전자우편에 필요한 광고를 끼워넣을 수 있을뿐 아니라 미리 정한 문구도
덧붙여 보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전자우편의 광고지면을 판매하게 된다.
광고주용 다트메일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특정소비자들을 겨냥해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광고주들이 고객들을 세분화해 맞춤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들이 고객과 장기적이고 다각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블클릭은 새로운 사업을 위해 자사의 광고솔루션 사용자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세계에 3천6백여명의 광고주, 6백50여명의 운영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더블클릭 광고 솔루션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만 1만여개가 넘는다.
최근 합병한 마케팅정보 제공업체 아바커스(ABACUS)의 1천4백여 제휴사들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2002년께에는 2천5백억통의 허락받은
광고 E메일이 배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더블클릭이 전자우편 광고서비스에 새로 뛰어든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너무 뒤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예스메일과 넷크리에이션 등 다른 전자우편 광고서비스
를 이용하고 있어 고객확보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렇지만 아미 사피로 더블클릭 대변인은 "새로 선보일 상품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클릭이 광고주용 다트를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1년 가까이 늦게
시장에 내놓았지만 벌써 이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서 있다"고
주장한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
하고 있는 전자우편 광고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
이미 선발업체가 여럿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어떻게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블클릭은 자사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다트기술"을 적용한 전자우편
광고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다트기술이란 특정 직업이나 나이 성별 등으로 고객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법이다.
다트기술을 적용한 전자우편 광고서비스는 광고를 보내기에 앞서 받을
사람의 허락을 먼저 받는다는 점에서 종전의 스팸(쓰레기 전자우편) 광고보다
효과가 훨씬 높다.
이 회사는 인터넷사이트 운영자용 다트메일(dartmail)과 광고주용 다트메일
등 새 서비스를 2000년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시작할 계획이다.
인터넷사이트 운영자용 다트메일 서비스는 사이트 운영자들이 전자우편
광고목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전자우편에 필요한 광고를 끼워넣을 수 있을뿐 아니라 미리 정한 문구도
덧붙여 보낼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전자우편의 광고지면을 판매하게 된다.
광고주용 다트메일은 마케팅 담당자들이 특정소비자들을 겨냥해 전자우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따라서 광고주들이 고객들을 세분화해 맞춤광고를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주들이 고객과 장기적이고 다각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블클릭은 새로운 사업을 위해 자사의 광고솔루션 사용자들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전세계에 3천6백여명의 광고주, 6백50여명의 운영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또 더블클릭 광고 솔루션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만 1만여개가 넘는다.
최근 합병한 마케팅정보 제공업체 아바커스(ABACUS)의 1천4백여 제휴사들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는 2002년께에는 2천5백억통의 허락받은
광고 E메일이 배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더블클릭이 전자우편 광고서비스에 새로 뛰어든 것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좋지 않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너무 뒤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미 예스메일과 넷크리에이션 등 다른 전자우편 광고서비스
를 이용하고 있어 고객확보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렇지만 아미 사피로 더블클릭 대변인은 "새로 선보일 상품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블클릭이 광고주용 다트를 다른 경쟁업체에 비해 1년 가까이 늦게
시장에 내놓았지만 벌써 이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서 있다"고
주장한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