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1 한국전력은 자사가 보유중이던 온세통신 주식 1백47만8천주(4
.1%)를 매각 완료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한전은 보유중인 온세통신 지분중 52.7%인 75만여주를 지난 17일
한국종합기술금융과 에셋투자정보에 1백20억원을 받고 매각했으며
나머지는 이날 한국종합기술금융에 1백13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96년 7월 국제 및 시외 전화사업자로 설립된 온세통신에
73억9천만원을 출자,이번에 2백33억원에 매각해 1백59억원의 매각수익으로
수익률 2백15%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비핵심사업 분야 정리 차원에서 보유 주식 처분에
나서 하나로통신(5.3%)과 신세기통신(2.2%)에 이어 이번에 온세통신
주식을 매각했으며 두루넷(9.9%)보유 지분도 올해내 전량 매각할
방침이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