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월곶지구내에 어린이 교통공원 풍차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임해형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사업주체인 마린월드(대표 김화석)는 이곳에 위락 및 상업기능을 갖춘
8천3백평 규모의 관광단지 조성, 내년 4월께 준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모의 교통시설이 들어설 1천여평 규모의 어린이 교통공원을 비롯,
해수풀장, 점핑스마일, 패밀리코스트, 범퍼카, 로데오, 회전목마 등 위락시설
이 조성된다.

또 월곶지구의 수백개 회센터와 바베큐장, 체육공원 등을 연결한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관광단지내 유럽풍으로 신축되는 3천평의 상가도 26일부터 분양에 들어가
내년 4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상가는 쇼핑몰과 오락, 유흥시설, 회센터 및 식당 등이 주업종이며 분양가는
평당 7백50만~1천6백만원 선이다.

월곶지구는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의 개통과 서해안 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
로 등과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032)698-7760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