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 이번주에도 금리는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중 1조3천억원 규모의 외평채 발행이 계획돼 있어 물량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발표될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알려져
금융기관의 채권매수세도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국제 원유가의 강세로 표면화되고 있는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감도 금리상승
을 부추기는 요소다.

그러나 채권딜러들은 금리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이 9%대 후반으로 진입할 경우 채권시장 안정기금이 적극적
으로 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자금 = 고객예탁금이 1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환매가 변수이긴 하나 정부가 하이일드펀드 가입을 유도하고
있어 자금이 크게 빠져나갈 것같지는 않다.

특히 주초 가스공사의 공모주청약이 예정돼 있어 고객예탁금은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