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초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최신 외국기자재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99 한국국제과학 기기전"이 18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격년제로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6개국에서 50여개 과학기기 제조업체가 참가해 5백여점
의 첨단 계측기, 화학시험기기 등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이화학 분석 및 계측기기 및 장치, 물리량.물성측정기
및 검사기, 환경관련 계측기장치, 연구소용 범용기기.장치 및 설비등 각종
시험기기 및 장치 등이다.

물리.화학.생물등의 각종 기초과학 관련 교재도 선보인다.

특히 생명공학등의 특수실험용 장치와 물리량및 물성측정기, 환경관련
계측기와 장치가 새로 소개된다.

이밖에 교육및 회의용 시청각 장비인 프로젝터와 프로젝션, 영상시스템,
영사기 등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한국분석과학회의 "99추계 총회 및 학술대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에 걸쳐 코엑스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행사기간중 과학기기 설명을 위한 별도의 프리젠테이션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계획이다.

한편 코엑스에서는 20일부터 4일동안 "인터넷, 네트워크 코리아"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네트워크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인터넷 관련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이는 국내유일의 행사다.

<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