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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파워 NGO] '한국 농업 경영인 중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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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년12월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로 창립
    <> 한국 농어민신문 설립
    <> UR협상 항의 대표단 제네바 방문시위
    <> 97년1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 개명
    <> 농정개혁 대토론회 개최
    <> 주소 :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71
    <> 전화 : (02)3401-6543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약칭 한농연)는 지난해 6.4지방의회선거에서
    광역의회 의원 18명, 기초의회 의원 1백82명 등 모두 2백명의 지방의회의원을
    배출했다.

    이익.시민단체를 통틀어 단일 단체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회원 출신 자치단체장과 의원들을 배출, 지역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굳건히
    하자는 게 사업목표에 들어 있을 정도다.

    한농연은 최근 WTO 뉴라운드 협상을 앞두고 시민.환경.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농업 환경 생명을 위한 WTO 국민연대"를 결성한 것을 들 수 있다.

    농산물 수출국들의 자국 이기주의를 경계하고 우리 농업을 지키자는 운동을
    벌이는 것은 실상 이 단체의 기본적 존립 취지라고 할 수 있다.

    농촌지역 사회운동의 주도적 단체로 자리매김한 것도 이같은 폭넓은 활동
    때문이다.

    이 단체의 구성원들은 한마디로 젊다.

    전체 농민의 34%가 50대다.

    그런데 한농연 회원들은 70%가 30대다.

    황장수 사무총장은 "회원들의 나이에서 나타나듯 우리 회원들이 꿈꾸는 것은
    다음 세기 우리나라에 전문농업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선진국 농부들에
    뒤지지지 않는 세계 일류 농업인으로 도약하는 게 궁극 목표"라고 설명했다.

    조직은 크게 중앙회와 지방 연합회로 구성됐다.

    중앙회장 아래 중앙 부회장과 사무총국, 중앙대의원총회가 있다.

    지방은 도에서 시 군 읍 면별로 연합회가 짜여져 있다.

    10개 도 연합회, 1백69개 시.군 연합회, 1천5백개 읍.면 연합회가 결성돼
    9만7천4백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들은 고졸 46%, 대졸 2.4%다.

    회원들의 영농사업 내용은 축산업이 35%로 가장 많고 복합영농이 1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중앙회장은 황창주씨, 수석부회장은 정봉락씨, 정책부회장은 장덕용씨,
    사업부회장은 김완근씨, 대외협력 부회장은 박복태씨가 맡고 있다.

    4개 국실을 관장하는 황장수 사무총장은 농림부장관 자문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농연 사업은 매우 광범위하다.

    회원 권익 보호에 그치지 않고 농정현안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는다.

    1백40개의 농수산물 직판장을 운영하는 등 유통사업을 벌이는가 하면
    선진농업 현장을 보고 배우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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