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 씨앤텔 다음커뮤니케이션 아이앤티텔레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등
5개사를 시작으로 공모주청약을 끝낸 기업들의 코스닥 등록이 이번주부터
본격화된다.

8일 증권업협회는 지난주말 코스닥등록신청서를 낸 이들 5개사의 등록을
9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매매는 등록 승인 이틀(거래일수기준)뒤인 11일부터 시작된다.

또한 이번주 초반 등록신청서를 낼 예정인 대웅화학 동미산업 등 2개사의
등록은 12일 승인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의 매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밖에 이번주 후반에 등록신청서를 낼 교보증권 태산LCD 현대디지탈테크
등 3개사는 16일 등록승인을 얻은뒤 18일부터 거래될 예정이다.

김맹환 증권업협회 등록심사팀장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차례 등록
신청서를 심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즉 월요일~수요일까지 등록신청서를 낸 회사는 그주 금요일에 등록승인을
받게된다.

또 목요일~토요일까지 등록신청을 한 회사는 다음주 화요일 등록승인이
이뤄진다.

지난주 공모주청약을 받은 현대멀티캡 기산텔레콤 한신코퍼레이션
이지바이오시스템 39쇼핑 핸디소프트 웨스텍코리아 대구창투 광전자반도체
국제전자 등 10개사는 이달말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공모주 청약후 코스닥에 등록되기까지는 2주정도가 소요되고 있다.

납입을 마치는데 1주정도가 필요하고 또 등록 허가를 얻는데도 1주정도가
걸리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