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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고지신] '인재등용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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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苟得其人, 雖仇必擧;
    구득기인 수구필거

    苟非其人, 雖親不授.
    구비기인 수친불수

    그가 정녕 적격자라면 비록 원수라 할지라도 그를 반드시 임용할 일이며,
    그가 정녕 적격자가 아니라면 비록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그에게 일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

    -----------------------------------------------------------------------

    진수의 삼국지 촉서 허정전에 있는 말이다.

    공사간에 무슨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그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 임용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임용권자가 지연 학연을 따지고 개인적 친소에 따라 사람을 고른다면
    적격자를 찾는 데 있어 선택의 폭이 그만큼 좁아지게 마련이다.

    또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그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저하될 수밖에 없다.

    인재등용은 공평무사 기회균등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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