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금융/보험 : 자동차 보험료...비교해야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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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자동차종합보험료가 올랐다.
상성 동부 LG 등 11개 손해보험사가 사고율이 높은 가입자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평균 1~2% 가량 일제히 올려받고 있다.
많이 오른 경우는 지난해와 똑같은 조건으로 가입한다해도 3만원 정도
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한다.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한꺼번에 보험료를 올린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차량이나 가입자 연령대별로 보험료를 달리 적용하고 있다.
보험사별 인상 폭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40~50대 남자 운전자의 보험료가 오른 회사가 있는가 하면 20대 여성 운전자
의 보험료가 인상된 곳도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떤 보험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보험료 차이가 커지게 됐다.
소비자로선 그만큼 가격만 놓고 볼 때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자동차보험료 인상 내룔과 합리적인 보험가입 요령을 알아본다.
<> 얼마나 올랐나 =우선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3년동안 사고를 내 보험처리를
한 운전자의 보험료를 2만원 넘게 올렸다.
차량사고 경력이 있는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특별할증 적용 기준율을
10%포인트 인상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40만원의 보험료를 냈던 운전자는 "대인배상 (책임보험)" 보험료
16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료 24만원의 10%인 2만4천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뿐 아니라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그 대상이다.
지금껏 할증률이 적용되지 않던 사소한 차량피해사고를 낸 경우도 대상에
포함된 회사도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가입자가 직접 차량사고를 내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고를 많이 내는 연령층의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를 평균 1~2%가량
올렸다.
보험 가입자로선 같은 연령층의 다른 운전자 때문에 5천원에서 2만원까지
더 부담하게 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20대 여성 운전자를 비롯 사고율이 높은 계층에 대한 보험료를
최고 3%까지 올렸다.
70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냈던 가입자라면 지난해보다 2만원 가량 더 내야
한다.
이 회사는 반면 사고율이 높지 않은 30~40대 남성 운전자의 보험료는 거의
조정하지 않았다.
동부화재는 30~40대 운전자의 보험료를 많이 올렸다.
30~40대 운전자의 보험료가 1.2~1.8% 정도 올랐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LG화재는 사고율이 높은 개인택시와 버스 등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를
1.6~25% 인상했다.
<>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방법 =같은 나이라 할지라도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적지 않은 만큼 적어도 3~4개사의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해본
뒤 가입하는 게 최선이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서비스의 질보다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한꺼번에 취급하는 보험중개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소비자가 일일이 각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보험료 산출을 요청해도 제때 정보를 받아보기도
어렵다.
반면 보험중개인에 가입을 의뢰하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가입자로선 가만히 앉아서 자신에 꼭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수수료 부담도 없다.
보험중개인은 보험상품을 보험사 대신 판매해주고 보험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돼있다.
가입자로선 중개인이 제공하는 정보를 근거로 자신이 원하는 보험사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중개인은 특정 보험사에 소속돼 있는 설계사나 대리점과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보험상품을 선택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험중개인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상성 동부 LG 등 11개 손해보험사가 사고율이 높은 가입자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평균 1~2% 가량 일제히 올려받고 있다.
많이 오른 경우는 지난해와 똑같은 조건으로 가입한다해도 3만원 정도
보험료를 더 부담해야 한다.
다만 손해보험사들은 한꺼번에 보험료를 올린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차량이나 가입자 연령대별로 보험료를 달리 적용하고 있다.
보험사별 인상 폭도 조금씩 차이가 난다.
40~50대 남자 운전자의 보험료가 오른 회사가 있는가 하면 20대 여성 운전자
의 보험료가 인상된 곳도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할 때는 어떤 보험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부담해야 할 보험료 차이가 커지게 됐다.
소비자로선 그만큼 가격만 놓고 볼 때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얘기다.
자동차보험료 인상 내룔과 합리적인 보험가입 요령을 알아본다.
<> 얼마나 올랐나 =우선 손해보험사들은 지난 3년동안 사고를 내 보험처리를
한 운전자의 보험료를 2만원 넘게 올렸다.
차량사고 경력이 있는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특별할증 적용 기준율을
10%포인트 인상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 40만원의 보험료를 냈던 운전자는 "대인배상 (책임보험)" 보험료
16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료 24만원의 10%인 2만4천원을 더 부담해야
한다.
음주운전 뺑소니 무면허 사고뿐 아니라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해 사고를 낸
경력이 있는 운전자가 그 대상이다.
지금껏 할증률이 적용되지 않던 사소한 차량피해사고를 낸 경우도 대상에
포함된 회사도 있다.
이와 별도로 각 손해보험사들은 보험가입자가 직접 차량사고를 내지 않았다
하더라도 사고를 많이 내는 연령층의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를 평균 1~2%가량
올렸다.
보험 가입자로선 같은 연령층의 다른 운전자 때문에 5천원에서 2만원까지
더 부담하게 된 것이다.
삼성화재는 20대 여성 운전자를 비롯 사고율이 높은 계층에 대한 보험료를
최고 3%까지 올렸다.
70만원 안팎의 보험료를 냈던 가입자라면 지난해보다 2만원 가량 더 내야
한다.
이 회사는 반면 사고율이 높지 않은 30~40대 남성 운전자의 보험료는 거의
조정하지 않았다.
동부화재는 30~40대 운전자의 보험료를 많이 올렸다.
30~40대 운전자의 보험료가 1.2~1.8% 정도 올랐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LG화재는 사고율이 높은 개인택시와 버스 등 영업용 차량의 보험료를
1.6~25% 인상했다.
<>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방법 =같은 나이라 할지라도 손해보험사별로
보험료 차이가 적지 않은 만큼 적어도 3~4개사의 보험료를 꼼꼼히 비교해본
뒤 가입하는 게 최선이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때 서비스의 질보다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경우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을 한꺼번에 취급하는 보험중개인을
통해 가입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소비자가 일일이 각 보험사의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뿐 아니라 보험료 산출을 요청해도 제때 정보를 받아보기도
어렵다.
반면 보험중개인에 가입을 의뢰하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가입자로선 가만히 앉아서 자신에 꼭 맞는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
수수료 부담도 없다.
보험중개인은 보험상품을 보험사 대신 판매해주고 보험회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돼있다.
가입자로선 중개인이 제공하는 정보를 근거로 자신이 원하는 보험사 상품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중개인은 특정 보험사에 소속돼 있는 설계사나 대리점과 달리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보험상품을 선택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보험중개인제는 미국 등 선진국에선 이미 보편화된 제도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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