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엔터테인먼트 지오인터랙티브 웅진미디어 아이팝콘코리아 등 4개사는
MP3음악 파일을 판매하는 사이트(www.musicfile.co.kr)를 구축, 공동 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4개사 중 <>앨리엔터테인먼트는 음원확보 및 사이트 운영<>웅진미디어는
기존 음반유통망을 이용한 마케팅<>아이팝콘코리아는 외국음원확보및
해외마케팅<>지오인터랙티브는 음악을 활용한 온라인 게임제공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아이팝콘 관계자는 인터넷음악사업에서 독자적 영역을 확보 하고 있는
4개사가 공동의 사이트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사는 12월부터 MP3음악파일 판매 시범 서비스를 제공,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한 뒤 2000년 1월 유료화할 계획이다.

또 이 사이트에서 서비스되는 음악파일은 아이팝콘이 최근 인수한 미국의
엔젤CD컴(www.angelcd.com)을 통해 외국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그룹 소방차 출신의 정원관 앨리엔터테인먼트 사장은 "20여만곡의 음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