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장중 주가등락률이
30%를 넘는 종목이 속출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화2우B가 장중 저가에 비해 35.1% 오른 것을
비롯 48개 종목이 15.0%이상 상승했다.

장초반 종합지수가 19포인트나 하락하면서 하한가 가까이 떨어졌던 종목들이
강세로 반전하면서 심한 주가 등락률을 기록했다.

장중 저가에 비해 30%이상 급등한 종목은 두산건설2우B 중외제약2우B 성문
전자1우 대림수산1우 유한양행2우B 성미전자2우 엔케이텔레콤 현대정공2우B
등이다.

20%이상 오른 종목은 성신양회2우B 덕성화학2우B 동국전자 코오롱2우B
피앤텍 계양전기1우 태흥피혁 세우포리머1우 대상2우B 신원우 영창악기
녹십자2우B 한라시멘트 대덕산업2우B KEP전자 서울식품 등이다.

이밖에 중외제약1우 대한은박지등도 큰 폭의 등락률을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자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30%이상의 등락을 보인 종목이 속출했고 장중 거래자(데이 트레이더)가 활발
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