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 떨어진 95.50에 마감됐다

장초반 93선까지 하락하며 바닥확인 작업을 벌이는 모습이었다.

전장 중반부터는 박스권을 형성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93~100선에서 선물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100선을 전후로 한 지난번의 박스권이 하향조정됐다는 것이다.

대우문제 해결과 미국 주가안정이 가시화될 때까지는 이런 박스권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시장베이시스가 플러스 1포인트 이하로 축소됐지만 프로그램매수규모가
8백98억원에 달했다.

시장에서는 투신권이 현물주가를 떠받치기 위해 시장베이시스가 낮은데도
프로그램매수에 나섰다는 얘기가 돌았다.

투신사는 선물시장에서 신규로 2천5백3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신규로 1백84계약을 순매수했다.

전환매를 통해서는 1천82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과 풋프리미엄은 전반적으로 내려 혼조세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