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교하는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학교장에 한양대 김병모(59)
교수가 26일 임명됐다.

신임 김 학교장은 65년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직을 거쳐 영국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고고학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79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중이며 올해부터 문화재 위원도 맡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에는 하진규(58) 전 문화관광부 예술진흥
국장이 임명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