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플릿 마법사 ]

초보자에게는 단지 몇 개의 문서로 구성된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나모 웹에디터 사용법을 익혔다고 해도 그럴듯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신경을 써야 할 것이 많다.

홈페이지 분위기에 맞는 그림을 만들어야 하고 문서 레이아웃도 읽기 좋게
꾸며야 한다.

문서들을 하이퍼링크로 연결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나모 웹에디터는 초보자도 몇 분이면 완전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도구인 "템플릿 마법사"를 제공한다.

템플릿 마법사는 미리 디자인된 홈페이지 가운데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기만 하면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다.

템플릿 마법사는 또 프로젝트 단위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관리가 편리하다.

프로젝트는 지난 번 연재에서 설명한 것처럼 하나의 홈페이지 안에 있는
여러 개의 문서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방법이다.

[ 한국경제신문 10월12일자 46면 참조 ]

템플릿 마법사로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파일-새 프로젝트 메뉴를
선택한다.

"새 프로젝트 만들기"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템플릿 마법사"를 골라 "다음"
단추를 누른다.

"테마 고르기" 대화상자가 떠오르고 65가지의 테마 목록이 보인다.

테마는 홈페이지에 적용될 디자인세트를 말한다.

예를 들어 "African"을 선택하면 아프리카를 주제로 한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만들어진다.

"테마 고르기" 대화상자의 "크게 보기"를 누르면 실제 크기의 테마를 볼 수
있다.

이곳에는 또 "수평 배치" 메뉴가 있다.

이 메뉴를 선택하면 왼편에 수직으로 나열된 아이콘 모양의 메뉴가 수평으로
배치된다.

"테마"를 하나 고른 후 "다음"단추를 누르면 "템플릿"을 고르는 순서로
넘어간다.

템플릿은 문서의 양식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사용자가 만들 홈페이지의
성격을 정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모 웹에디터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에는 회사 개인 자기소개 동호회
소형쇼핑몰 학교 등이 있다.

적당한 템플릿을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페이지 선택"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사용자가 만들 홈페이지에 포함될 문서의 내용을 선택한다.

예컨대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페이지와 가족을 소개하는 페이지를 넣은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 경우 "나의 소개"와 "나의 가족"을 선택하면 된다.

다음은 홈페이지의 이름을 입력하는 단계.

이곳에 적당한 홈페이지 이름을 써넣는다.

마지막으로 "다음" 단추를 누르면 홈페이지가 만들어지는 그래프가 보이고
곧 홈페이지가 완성된다.

템플릿 마법사로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프로젝트 단위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프로젝트를 다룰 때와 같이 왼편에 홈페이지의 구조와 관련
파일 목록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창이 나타나고 오른쪽에는 홈페이지의 초기
문서(index.html)가 열린다.

파일 목록에 있는 파일을 마우스로 더블클릭하면 해당 HTML문서가 편집
화면에 나타난다.

이제 편집 화면에 나타난 HTML문서의 내용을 자신에게 맞게 고치기만 하면
된다.

< 김형렬 나모 인터랙티브 과장 rancet@namo.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