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가지수 선물12월물은 전주말보다 2.75포인트 떨어진 95.80에 마감
됐다.

전저점인 96.75선을 밑돌았다.

대우그룹 손실률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잔뜩 움츠려
들게 했다.

전문가들은 94선(종합주가지수 780선)에서 지지선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물가격약세로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0.11포인트로 축소된 채 마감됐다.

장중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1백3억원에 달해 현물주가의 약세를 부추겼다.

현물주가 약세는 다시 선물가격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5백46계약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1천44계약을 전매도한 게 눈에 띠었다.

투신사는 신규로 1천6백74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도(선물매수,현물매도)를 감안할 때 증권사가 신규로 6천2백24
계약을 순매도한 것도 특이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약세, 풋프리미엄은 강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