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평균 상장주식 거래량의 20%이상을 차지하던 전기기계업종의
거래비중이 최근 감소한 반면 증권 은행업종의 거래비중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이후 거의 매일 거래비중 1위를 차지했던 전기기계
대신 증권업종이 최근 거래비중 1위를 차지하는 날이 늘고 있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업종은 지난 12,15일과 20,21일 업종별
거래비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은행업종도 최근 거래비중 3위권내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기기계의 거래비중은 지난 19일 17.05%, 18일 17.22%등을 기록해
지난달 평균 20%를 훨씬 밑돌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전자 삼성전기등의 거래가 최근 부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증권 은행주의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