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열풍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돈줄 역할을 하는 창업 투자조합
설립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창투사가 조성한 벤처펀드는 14개 8백36억원.

올들어서는 지난 8월말까지만 해도 27개 1천2백2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을 넘어섰다.

특히 대기업의 벤처캐피털 사업 진입이 눈에 띈다.

기존에 창투사를 운영하고 있던 현대 LG 한솔외에 삼성 SK 등이 벤처캐피털
사업에 뛰어들었다.

벤처기업들의 자금난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