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가 청정휘발유 "SIGMA6" 출시를 계기로 사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인센티브 포상제도를 실시한다.

LG정유는 20일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직접 기여한 사원들에게 공정한
보상을 해주는 "SIGMA 6 인센티브"포상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IGMA6"는 한국경제신문이 전개하고 있는 경영혁신운동인 "6시그마"
에서 이름을 따온 것.

이 포상제도는 공정 개선, 시스템 개발, 시장개척 등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거나 비용을 결정적으로 절감한 경우 측정된 연간 순수익액
의 5% 범위내에서 금액의 제한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주어진다.

LG정유는 이 포상제도의 첫번째 수상자로 도장성 폴리프로필렌(PP)
제품개발에 성공, 현대자동차 베르나 승용차의 인스트루먼트 패널부품에
독점사용 승인을 획득한 고분자연구팀, 피피(PP)영업팀, 피피(PP)생산팀에
총상금 3천5백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LG정유는 이같은 포상제도와 함께 이미 지난 9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봉조정 승진 모범사원 공로상 업무개선창안상 등 개인별, 사업단위별로
업적을 평가하는 성과주의 평가제도도 계속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 최완수 기자 wan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