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굴지의 창호 및 도어업체인 젤드웬사가 한국에 진출했다.

젤드웬은 동화기업과 공동으로 한국내에서 도어사업을 벌이기 위해 합작법인
인 엘리트도어를 설립했다고 동화기업측이 10일 밝혔다.

초기자본금은 1억원이며 이중 젤드웬이 8천만원을 출자했다.

합작법인은 인천 가좌동에 1차로 5백만달러를 투자해 부지 2천8백평 건평
1천3백평의 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내년초 완공해 각종 도어를 하루 3천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제품은 스킨도어 플러시도어 등이다.

스킨도어는 우드칩을 프레스로 찍어내 만드는 문짝이다.

플러시도어는 나무를 가공해 만든 제품이다.

생산제품은 건설업체를 통해 아파트에 공급할 계획이며 일부는 일본 중국
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젤드웬은 미국 오리건에 본사를 둔 업체로 캐나다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에
현지공장을 두고 있다.

젤드웬은 한국 공장을 통해 문틀과 문짝을 통합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기업은 파티클보드 중밀도섬유판(MDF) 등 가구 소재 및 건자재를 생산
하고 있는 업체다.

(02)3218-8960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