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2~14일까지 중국, 대만, 홍콩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 2층 대회의실에서 중화권 수출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고 4일 밝혔다.

중국의 내수부양책을 활용하고 대만과의 경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상담회에는 1백31개 업체가 참가, 주로 반도체와 휴대폰, 건설중장비에
대한 수출구매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지진피해를 입은 대만의 경우 15개 수입업체들이 참가, 프레스 등
기계류와 자동차용 배터리, 식품류 등을 수입하기 위한 상담을 벌일 예정
이다.

< 이심기 기자 sg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5일자 ).